영남대 로스쿨 변시 합격률, ‘비수도권 1위’ N
No.1961015
법무부 발표, 제7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7위, 비수도권 1위 올라
로스쿨 개원 이후 총 누적 합격률도 비수도권 1위
누적 입학정원 대비 석사학위 취득률은 전국 1위…양질 법조인 양성 방증
[2018-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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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전경>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비수도권 로스쿨 가운데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법무부가 각 대학별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영남대는 합격률 59.79%(97명 응시/58명 합격)로 전국 25개 대학 로스쿨 가운데 비수도권 1위, 전국 7위를 차지했다. 제7회 변호사시험은 전국 25개 로스쿨에서 3,240명이 응시해 1,599명이 합격, 평균합격률 49.3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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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를 포함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 서강대, 이화여대 로스쿨이 합격률 전국 Top10에 올랐다. 전국 Top 10 대학 가운데 서울 소재 외 대학은 영남대 로스쿨 뿐이다.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는 영남대 로스쿨에 이어 전남대(44.81%)가 2위, 경북대(44.08%)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영남대는 제1~7회 변호사시험 누적 합격률에서도 86.71%로 비수도권 1위(전국 12위)를 차지하며, 로스쿨 개원 이후 꾸준히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남대 로스쿨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4~5회 변호사시험에서 2년 연속 합격률 전국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5회 시험에서는 당시 시험을 처음 응시한 5기 졸업생 64명 전원이 합격하며 100% 합격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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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이번에 법무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남대 로스쿨은 입학정원 대비 석사학위 취득률에서 97%(누적 정원 490명/학위취득자 474명)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는 변호사시험 합격을 통한 법조인 배출 성과뿐만 아니라, 로스쿨 교육 내실화를 통해 양질의 법학전문 인재 육성에 기여해 왔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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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로스쿨 김창희 원장은 “영남대 로스쿨이 서울 소재 명문 로스쿨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사실을 법무부 발표 자료를 통해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하게 됐다.”고 반기면서 “합격률 지표 외에 석사학위 취득률 등 로스쿨 교육의 질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지표에서도 영남대 로스쿨이 최상위권에 오른 것이 의미가 크다. 특히, 최근 5년간 누적 정원대비 합격률은 90%에 달해 SKY 대학에 이어 4위로 확인됐다. 로스쿨 개원 이후 해가 거듭될수록 영남대 로스쿨이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상당히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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