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김병일장학금’ 수여식 가져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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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일 전 롯데그룹 총괄 사장, 경영학과 63학번 동문
후배 5명에게 1년 등록금 전액 지원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 되길”
지난해 발전기금 10억원 기탁
[2018-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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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총장 서길수) ‘김병일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24일 오후 2시 김병일(75, 위 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동문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병일 동문은 경영학과 63학번으로 롯데그룹 총괄 사장을 지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김 전 사장의 경영학과 후배 5명으로 1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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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사장은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회가 되는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졸업한지 수 십 년이 지나서도 후배들을 잊지않고 챙겨주시는 선배가 있어 후배들이 든든할 것”이라면서 “전문경영인으로서 사회에서 존경받는 김병일 선배님을 따라 후배들도 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사장은 지난해 7월 영남대에 10억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과 대학 발전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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