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콜라보’ 윤은기 회장, 영남대서 특강 N
No.1960907
‘협업전도사 1호’ 활약하며 협업문화 확산 이끌어…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맡아
10일 오후 3시, ‘이시원 기금강좌-21세기 지식특강’ 초청
‘4차 산업혁명시대, 협업에 길이 있다’ 주제 90분간 특강
[2018-10-10]
‘미스터 콜라보(Mr. collabo)’로 불리며 ‘협업전도사 1호’로 유명한 한국협업진흥협회 윤은기 회장이 영남대학교에서 특강을 했다.
영남대학교 경영대학 ‘이시원 기금강좌-21세기 지식특강’의 연사로 초청된 윤은기 회장은 10일 오후 3시 영남대 상경관 209호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협업에 길이 있다’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특강을 진행됐다.
윤은기 회장은 1980년대 초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을 접하고 다니던 직장을 과감히 그만두고 정보전략연구소를 설립했던 일화 등 직접 부딪히며 겪어온 정보화시대의 경험담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윤 회장은 중국판 테슬라 웨이라이를 비롯해 구글, 알리바바 등 단기간에 ‘메가시너지’를 창출한 기업들의 사례를 들며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 1세대로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알리바바가 AI를 접목해 양돈산업에 뛰어든 사례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다양한 협업 사례를 소개하며 “분업에서 협업의 시대로 넘어왔다. 사회 모든 영역에서 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끊임없이 미래지향적 사고를 갖고 기회를 만들길 바란다. 한 명의 뛰어난 천재가 기업을 먹여 살리는 시대는 저물었다. 협업형 인재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은기 회장은 대한민국의 협업문화 확산을 선도하며, 시테크 이론의 창시자로 늘 한발 앞선 화두를 제시하고 있다. 학계, 재계, 관계, 문화계, 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윤 회장은 중앙공무원교육원장,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2014년부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영남대 경영대학이 개설한 ‘21세기 지식특강’은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특강 형식으로 진행하는 정규 강좌로 2001년 2학기 개설됐다. 특히 이번 학기 강좌는 ㈜부천 이시원 회장이 강좌 운영기금을 기탁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이시원 ㈜부천 회장, 조동성 인천대 총장, 박인식 전 SK텔레콤 사업총괄 사장 등이 특강을 했으며, 김문수 비크립토(BeCrypto) 대표,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강호갑 ㈜신영 대표이사, 이원규 전 신도에이스 사장 등이 강단에 설 예정이다. 강의 동영상 자료는 영남대 경영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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