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열기

YU News Room

‘영지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우수상’ N

No.1960867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8.11.26 00:00
  • 조회수 : 6037
집수리봉사동아리, 주거 취약계층 찾아가 벽지 도배, 장판·전등 교체 등
학생들 십시일반해 봉사활동 물품 구입, 희망브릿지 등 지원도 받아
봉사 목적이 구체적이고 분명해서 더 뿌듯해
[2018-11-26]
 
2018112602.jpg
 
 영남대학교 중앙동아리인 영지회1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1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는 주거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기관, 주거복지문화를 위해 실천하는 시민을 발굴해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교통위원회 등이 후원했다.
 
 올해 수상자는 대부분 봉사센터나 단체, 기업 및 기관 소속이었으며, 영남대를 포함해 대학 동아리는 단 2곳만 선정됐다.
 
2018112603.jpg
<영지회 봉사활동 모습>
 
 영지회는 집수리 봉사 동아리로 8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대구 동구와 수성구, 경산 등지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집을 방문해 벽지도배, 장판 및 전등 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영지회는 법정 재해구호단체인 희망브릿지의 지원과 함께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아 봉사활동 물품을 구입해 활동한다. 봉사 대상 주거지역은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선정한다.
 
2018112604.jpg
 영지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성준(23, 영남대 화학생화학부 3학년) 씨는 집수리 봉사가 학생들이 하기에는 다소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동아리 회원들이 매번 10명 정도씩 조를 이뤄 즐기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매달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지금은 도배 실력이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영지회는 학기 중이나 방학을 가리지 않고 매월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친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수리한 집이 약 100가구에 이른다. 주말을 이용해 월 평균 2회 정도 봉사활동을 나가고 있으며, 동아리 임원의 경우 의무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야 하는 등 책임감도 남다르다.
 
 영지회 박진석(23, 신소재공학부 3학년) 회장은 다른 일반적인 봉사 동아리와 달리, 영지회는 봉사의 목적이 구체적이고 분명하다. 그만큼 봉사활동 이후에 노력의 결실을 확실히 확인 할 수 있어서 더 뿌듯한 것 같다.”면서 보다 의미 있는 대학생활을 하고자한다면 꼭 영지회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