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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새마을장학회, 13년째 후배들에게 장학금 전달 N

No.1960837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9.01.07 00:00
  • 조회수 : 6051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해외조사 연구장학생선발해 장학금 지급
새마을장학금수혜 동문 중심으로 200312월 설립해 후배 학업 지원
지금까지 총 200명에게 약 2억 원 장학금 전달
[20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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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새마을장학회가 열세 번 째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영남새마을장학회(회장 최외출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5일 영남대학교 법정관에서 제13회 영남새마을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현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서 새마을장학금을 받고 수학한 동문들이 중심이 돼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장학회. 대학 시절 받은 장학혜택에 대한 감사함을 후배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서다. 13번째를 맞은 올해에도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1,600만원을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올해 장학금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해외조사연구 계획서 발표대회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해 지급했다. 참가자들은 국제사회가 당면한 빈곤과 다양한 개발현안을 새마을개발(Saemaul Development)’의 시각에서 조망하고 분석해 보려는 조사연구계획을 발표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송구영신 팀4개 팀 총 16명이다. 이들은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태국 등을 방문해 녹색혁신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 ‘한중일의 지역사회개발 사례’, ‘각국의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에 대한 대처방안’, ‘개도국의 건전한 도시화 달성을 위한 한국의 지자체 ODA 협력모델에 대한 조사연구 활동을 수행할 연구계획을 발표해 참여 학생들과 심사위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구영신 팀’(4학년 최현규·정예은, 2학년 강은수, 1학년 윤관)은 도시재생 활성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의 특성과 전개과정, 그리고 해결방안을 주거·상업· 관광의 영역을 기준으로 미국·영국·일본·한국의 사례를 통해 비교분석할 예정이며, 현지조사활동으로서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밖에 ‘Green Innovation ’(3학년 송준의·조영원·추성훈, 2학년 신명석)은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녹색혁신 육성 정책 현황에 관하여 저탄소기술 개발, 친환경제품의 생산 및 소비 구조, 그리고 물처리 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관련 사례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스펙트럼 팀’(4학년 고사론, 3학년 신요한, 2학년 유정함·전수지)은 태국을 방문해 개도국의 건전한 도시화 달성을 위한 대구시 ODA 모델 구축을 주제로 개도국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기여방안과 도시형 새마을운동의 적용 방안을 조사할 예정이다. ‘새국의 정석 팀’(4학년 윤정영, 3학년 이재석, 2학년 윤정민, 1학년 방은석)은 한··일의 대표적인 지역사회개발모델인 새마을운동, 신농촌건설운동, 마치즈쿠리(마을만들기)에 대하여 UN의 지역사회개발사업 10대 원칙을 기준으로 사업추진 원리와 성과, 그리고 파급효과 등을 조사할 계획이며, 현지조사활동으로서 중국과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
 
 해외 조사연구 활동에 참여하는 장학생들은 현지조사를 마치고 연구보고서를 작성해 별도의 성과공유 세미나를 통해 학과 재학생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200312월에 설립된 이래, 올해까지 200명에게 19,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최외출 회장을 비롯해 영남대 정치행정대학 김정훈 학장, 대구광역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 영남새마을장학회 이경섭 사무국장, 툴이즈·나노텍 정재훈 대표이사,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이정주 교수, 황승일 교수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이 참석했다.
 
 최외출 회장은 매년 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생들의 향상된 역량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작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워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사회가 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이 되는데, 우리 학생들이 기여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