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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역 9개 대학,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협약 N

No.1960643
대학-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 컨소시엄 구성해 지역인재 육성사업추진
에너지, 도로·자율주행, 물순환 등 미래 선도 분야 인재 육성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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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와 지역 9개 대학총장들이 19일 경북도청에서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와 영남대를 포함한 지역 9개 대학이 손을 잡고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북도와 9개 지역대학은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 공공기관 인재 육성을 위해 기관 간 역량을 모으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교육부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추진을 위해 전국 5개 대학을 선정했다. 경북권역에서는 영남대와 금오공대 2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 사업 선정으로 영남대는 올해부터 20242월까지 5년 간 매년 10억 원(국고 및 지자체 지원금)씩 총 50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이 날 협약에는 중심대학인 영남대와 금오공대를 비롯해 협력대학인 안동대, 경북대, 동양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등 9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들 대학은 대학별로 ICT, 스마트기계, 에너지, 건설, 교통, 자율주행, 안전, 스마트센싱 등 분야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영남대는 지속가능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선도 스마트 인재 양성사업을 주도한다.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경일대가 협력대학으로 참여하며, 경상북도, 경산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대구, 경북에 소재한 공공기관과 에너지, 자동차, 환경·안전·보건 등 관련 분야 40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의 지역민 삶을 위한 스마트에너지, 물순환, 유틸리티, 교통시스템 구축 전문 인재 양성 신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자립 시티 구현을 위한 특성화 인재 양성 물순환 선도도시 건설과 지능형도시 수자원 관리를 위한 융·복합 선도 지역인재 양성 자율주행시티 및 스마트도로 구현을 위한 지역 특성화 인재 양성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한 대학-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 컨소시엄을 이끌게 됐다.
 
  경북도와 지역 공공기관들도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1곳과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 및 80여개 참여기업들은 자신들의 수요에 맞는 직무능력 관련 정보와 현장실습, 전문가 파견 강연, 기관탐방 프로그램 등을 대학에 제공할 예정이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지역 대학과 지자체와 기업, 공공기관이 역량을 모아 지역 발전과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지역에서 전략적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그 인재들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는 컨소시엄을 대학이 주도해서 이끌겠다고 말했다.